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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아로니아, 여수에서 맛보세요

1일부터 5일까지 화양면 아로니아농원에서 체험행사 열려

  • 입력 2017.08.09 06:20
  • 수정 2017.08.11 16:3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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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아로니아 수확에 한창이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대옥아로니아농원에서 아로니아따기체험행사가 열렸다.

화양면 옥적리에 위치한 대옥아로니아농원에는 1500그루 가량의 아로니아나무가 있다. 3년전, 여수시의 보조를 받고 이 마을 40여개의 농가가 아로니아를 심었다. 아로니아 농원 대표 김종필씨는 처음에 수확한 열매를 주변의 가까운 이웃에게만 팔다가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로니아는 세계10대 푸드중 하나로, 항산화효능의 안토시아닌의 함유량이 많아, 신체독소제거에 탁월한 효과는 물론 노화방지와 면역력 향상 등의 효능이 있다.

수확한 아로니아의 모습

 똑소리닷컴 한창진대표가 기획한 이 행사는 첫날 풀꽂사랑모임의 회원이 대부분이었으나 저렴하게 입장료에 점차 SNS와 플랜카드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총 21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종필 대표는 올해 처음 시작한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여수에서 건강에 좋은 아로니아를 생산한다는 것을 알리고 내년에는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에 곧바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옥 아로니아 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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