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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천사'가 만드는 사랑의 콩국수

개인자격으로 5년째 기부와 봉사 해온 최용수씨

  • 입력 2017.08.29 18:24
  • 수정 2017.08.30 06:21
  • 기자명 이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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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최용수과장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콩국수 면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GS칼텍스 사택 주방에서 준비해 콩국수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식당으로 배달되어 여수지역 장애인 200명이 맛있게 먹었다.
복지관 조리사, 영양사,  GS칼텍스 최용수과장등이 나서서 함께 밀가루 반죽부터 국산콩물까지 준비했다.
복지관을 자주 이용하는 장애인 김 아무개씨는 “중국집에서 사먹는 것보다 열배나 더 맛있다. 최고!“ 라며 추가로 더 먹기도 했다.
콩국수는 국산콩 100%, 진한 국물과 사랑과 정성이 담겨 더욱 더 좋았다.

개인적인 기부로 이날 음식을 준비한 최용수과장은“음식을 만들어주고 나면, 나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생기고, 선물을 받고 가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 7월부터 이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GS칼텍스 최용수과장으로서가 개인 여수시민 최용수로서 봉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 과잔은 봄에는 짜장면, 여름에는 콩국수 5년째 '천사'가 되어 기부와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장애인복지관 외에도 정기적으로 한빛요양원, 여수보육원, 남산요양원 등 지역 소외계층에 요리재능봉사로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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