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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하얀연꽃' 주변 마을 경로당과 한마당

'백중날' 전통의미 살려 주민과 화합의 장 펼쳐

  • 입력 2017.09.12 10:48
  • 수정 2017.09.13 12:14
  • 기자명 김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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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연꽃에서는 주변 마을 경로당 어르신과 기관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지난 8일 백중날 돌산 하얀연꽃에 초대된 주변 마을 어르신들이 텐트 안에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지난 8일, 노인장기요양기관 하얀연꽃은 여천NCC(주)지원으로 오전 10시 30분 야외무대에서 돌산지역 봉송, 승월, 계동, 하동, 죽포, 군내리 4곳 인근 경로당과 동여수노인복지관 경로당 어르신 등 초청해 기관의 어르신들과 주민들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외에도 롯데첨단소재부녀회, 민들레, 한아름여성회 자원봉사단체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의 의미를 살린 제8회 백중한마당잔치 행사를 가졌다.

늘 어르신들의 잔치에 재능기부로 사회를 도맡아 주는 여천NCC김영곤 과장. 이날도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진옥스님(법인대표이사)을 비롯해 오홍우 시의원, 성동범 사회복지국장, 돌산읍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과 마을 이장과 경로당 대표도 백중행사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다.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연꽃어린이집 아동 좀도리쌀 전달식과 찬조공연, 여수연예인협회의 한국무용, 민요, 가요,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잔치분위기를 흥껏 살렸다.

추억의 고무신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어르신들

마당의 체험부스에서는 핸드마사지, 추억의 봉숭아물들이기, ‘추억의 고무신꾸미기’, 청춘을 돌려다오 ‘이미용서비스& 염색서비스’, 캘리그라피로 여는 세상 ‘부채 꾸미기’ 등 사전 욕구조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돌산의 주변 주민들의 욕구해결과 만족도를 높여 드렸다.

매년 백중행사를 지원해 주는 여천NCC(주), 지역민에게 선물을 마련해 준 GS칼텍스(주), 한화케미칼(주)의 송영버스지원 등 산단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연계되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중을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먹거리 음식을 나누면서 2부 주민노래자랑대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각자 마을의 명예를 걸고 장기와 재치를 뽐내 한바탕 웃음과 행복한 미소를 자아냈으며, 귀가 길 모든 참석자께 농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바케스를 선물로 배부해 드렸다.

박규철 여천NCC(주)총괄공장장은 “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노인복지지원사업을 확대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중 하얀연꽃 원장은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갖춘 요양시설로서 거주어르신들께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여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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