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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로 장애인,비장애인이 하나로!

제8회 어울림 탁구대회... 롯데첨단소재 후원으로

  • 입력 2017.09.24 20:13
  • 기자명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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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여수를 비롯한 전남지역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어울림탁구대회가 돌산체육관에서 열렸다.

23일 토요일 여수를 비롯한 전남지역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어울림탁구대회가 돌산체육관애서 개최되었다.

이번“제8회 롯데첨단소재와 함께하는 어울림탁구대회”는 롯데첨단소재 (생산본부장 최영호)의 후원을 받고,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탁구대회로서 올해로 여덟번째 열렸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롯데첨단소재가 함께한 이번 탁구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탁구라는 스포츠로 함께 어울리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행사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수 돌산체육관에서 여수를 비롯한 7개 시군구(광주, 구례, 대전, 목포, 순천, 광양, 여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자원봉사단, 내빈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탁구대회 총 참가선수는 120명으로 장애인 60명, 비장애인 60명이 참가하여 휠체어부, 스탠딩부 등으로 나누어 복식조의 리그전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각 팀의 1위~3위까지의 순위 시상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상품도 전달했다.

어울림탁구대회를 개최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천중근 관장은 “올해로 여덟번째 맞이하는 의미있는 대회로 스포츠로 하나되어 모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에 임하고 장애라는 불편함과 힘듬 잊고 기쁨과 자존감을 찾는 마당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천 관장은“어울림탁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전액 후원해주신 롯데첨단소재에 감사하며, 오늘 함께해주신 관내 자원봉사자분들까지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가슴으로 채워지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최고의 공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탁구대회에 참가한 비장애인 선수들은 “탁구를 치면서 직접 함께 호흡하고 어울릴 수 있는 체육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며, 내 자신부터도 장애인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이해하는데 한걸음 나아갈 수 있어 그 어떤 경기보다도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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