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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주민과 미리 맞이하는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합동 차례모시기, 희망송편 빚기로 따뜻한 온정 나눈 문수종합사회복지관’

  • 입력 2017.10.01 12:22
  • 기자명 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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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장 진옥스님 지역주민들께 추석명절 덕담나누는 모습

지난 29일(금) 11시 문수동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미리 맞이하기 위해 문수종합사회복지관(대표 임봉춘)에 모였다.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합동차례지내기로 시작하였다. 합동차례지내기는 석천사 주지스님이시고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이신 진옥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되었다.

우주어린이집 아동들의 공연
우도풍물패 공연과 더불어 흥겨운 지역주민들의 모습

정성가득한 점심식사 대접 후 우주어린이집(문수동소재) 원아들의 율동을 시작으로 우도풍물패(대표 김영)의 문화공연이 한가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켰다.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라는 의미에 맞게 고소한 뻥튀기 나눔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소망을 가득 담은 희망송편을 직접 빚으며 한가위를 준비 하였다.

 송편을 정성스레 빚으시던 김길자(가명) 어르신께서는 ‘나같이 혼자 사는 노인들도 이렇게 모여앉아 송편도 빚고 아이들 재롱도 보며 북적북적 하게 보내니 추석 기분이 난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여수시장님을 대신해 참석한 부인 김미리 여사, 최대식도의원님, 문수동시의원님들의 사랑과 감동의 손길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거동이 불편하여 참여하지 못한 가정 약 30세대에 희망송편을 직접 전달하며 정을 나누었다.

(주)한화여수사업장 봉사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모습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한화여수사업장(사업장장 최병오)에서는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화여수사업장 조현승팀장은 “송편을 빚으며 가족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으며,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은“지역주민이 문수골의 중심임을 항상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는 부탁과 함께 문수동과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여러 단체 및 개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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