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화양중학교에서 교내영어스피킹대회가 열렸다.

대회를 주최한 이예슬 교사는 “오늘 스피킹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의견을 영어로 표현하는 실력을 기르고, 이후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스피킹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앞자리에 자리잡은 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참가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등 열정적인 태도로 임하여 대회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힘들었지만 노력한만큼 뿌듯함이 남은 것 같아 좋다.“ 라며 소감을 말해 대회장에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시켰다. 

이예슬 교사는 대회가 끝난 후,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친구들이 긴장한 탓에 정해진 대본을 줄줄 읽기만 하여 마음이 좋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참여학생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고맙기도 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2학기에 다시 한 번 대회를 열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