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양중학교 급식을 소개합니다

이른 시간부터 식사를 준비하는 영양사 선생님들, '수다날' 규칙 등 소개

  • 입력 2017.10.19 11:20
  • 수정 2017.10.19 15:15
  • 기자명 황인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급식실. 선생님들도 우리들과 함께 식사한다.

화양중학교 학생들은 점심시간이 가장 즐겁다. 한창 배고픈 시간에 급식실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기 때문이다. 5명의 영양사 선생님들이 94명의 학생을 위해 급식을 조리 한다. 전교생 94명이 급식을 먹는데 학생들을 위해 급식을 만든다.

영양사선생님들은 학생들 대부분이 등교하지 않은 오전 8시에 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뒷정리까지 마치고 나면 오후 4시. 하루의 절반 이상을 급식실에서 보내는 셈이다.

급식실 최미자 영양사 선생님을 만나서 취재했다. 오른쪽이 황인석 학생 기자

최미자 영양사 선생님은 “학생들이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말할 때 가장 행복하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맛있는 급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규정에 맞는 음식을 해야 한다.

학교 급식은 밥과 국을 기본으로 한다. 반찬을 계획할 때는 색과 맛, 모양을 두루 맞춰야 하며, 일주일에 튀김요리는 두 번 이하, 전류는 한 번 제공되야 한다. 이렇듯, 식단은 계획을 잘 짜야한다. 또한 영양량 준수범위를 넘겨서는 안된다.

화양중학교에는 '수다날(수요일은 다먹는날)'이라는 규칙이 있다.  4주 동안 급식을 다 먹을 경우  간식을 제공하여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급식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학교홈페이지 급식방에 글을 남기거나 대화창을 이용한다. 또한 급식실 입구에도 소리함이 준비되어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