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시민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유화 의원이 인문시집 ‘꽃아 피어나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시낭송과 함께 어린이들의 동요와 통기타 노래 연주 등 북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져 시민들과 함께 하였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유화 시인이 직접 사회를 보면서 새로운 출판기념회 장르를 펼쳐 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구문학지에 ‘꽃아 피어나라’ 등 세 편의 시로 등단한 김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바쁜 정치활동을 하면서도 틈틈이 써온 창작시 170여편을 묶 ‘시쓰는 정치인의 삶’을 그려냈다.
김 의원은 이번 시집에서 현장에서 순간적으로 얻어지는 영감들을 글로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행복소통 북콘서트’를 70회째 이어오며, 여수를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인문학 도시로 만들려는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여수시 인문학진흥조례제정을 주도하는 등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수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 의원은 지역 정가에서 여성 시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어, 이번 시집 출간을 의미있게 지켜봤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당소속 여성후보에게는 30% 안팎의 가점이 주어지는 경선 룰이 적용될 경우 입후보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