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와 여수 석천사에서 다큐영화 ‘오! 다람살라’ 무료 상영한다.
신기동 여수메가박스 1층 3관에서 다큐영화 ‘오! 다람살라’를 25일부터 무료상영하고 있다. 27일(금)은 오후2시 30분, 7시 30분, 28일(토)은 오후 2시 30분이다.
'오! 다람살라'는 당초 지난 5월 부처님오신날 공중파TV 방영을 전제로 60분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러나 방송사 내부 문제로 방영이 차일피일 미뤄지다 결국 무산됐다. 그 대신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의 후원으로 극장판으로 무료 상영하기로 결정됐다.
인도 뉴델리에서 버스로 8시간을 달려야 나오는 인도와 티베트의 접경 도시 다람살라가 달라이라마 망명 도시다. 이곳의 남걀 사원에는 지난해 8월 말 여러 나라에서 3천 명이 모였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82)를 법회를 듣기 위해서였다.
영화 '오! 다람살라'는 지난 해 여름 폭염 속에 진행된 나흘간의 법회를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60분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