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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일자리, "8일 흥국체육관으로 오세요"

2017 전남여성일자리 박람회, 현장면접으로 100여명 채용 예정

  • 입력 2017.11.02 17:00
  • 수정 2017.11.07 13:0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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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2017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8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에 시작하여 올해 8번째 개최를 맞는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는 지역 내 여성들이 원하는 다양한 종류의 직업을 소개하고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인재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원스톱취업준비관, 여성창업관, 직업채용관 등 5개관 70개 부스로 구성되어 있다.

인재채용관에서는 여수 메가박스, 한려종합병원, (사)장애인부모연대 등 3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당일 현장면접을 통해 1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주제관에서는 올해 베스트셀러 도서 <82년생 김지영>을 소개하여 여성들의 삶의 주기를 재조명하며 현 국가와 지방에서 실시되는 여성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창업관에서는 지역 내에서 여성들이 소자본으로 창업하여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들을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여수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 등의 상담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전문상담을 통한 창업의 구체적 가이드라인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유숙영 순천가정법률상담소장과 유은경 청담뷰티아카데미 원장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어, 당일 박람회를 찾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사회복지직, 의료보건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을 제시하여 박람회 당일 직간접 여성 420여명 채용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혜란 관장은 "작은 일이라도 우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들이 적은 급여라도 가정에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경제력을 가진 여성들이 늘어나면 한국의 가부장적인 문화도 많이 개선될 것이다. 이번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박람회를 찾는 많은 여성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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