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금 마련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산물 장터를 열고 지역 농산물 9종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호박고구마(5㎏) 1만9000원, 감자(10㎏) 2만 원, 양파(5㎏) 1만 원, 단감(10㎏) 2만2000원 등이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구호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지난 7월에도 장터를 운영해 120만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네잎 클로버 드림(Dream)사업’에 활용됐다. ‘네잎 클로버 드림(Dream)’은 어려운 이웃에게 계절음식, 연탄, 공부방, 백내장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광민 월호동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도 구매하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도 줄 수 있는 이번 장터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