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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고, 고교교육력제고사업 전남 우수 프로그램 선정

학생 진로역량 함양을 위해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개발 운영

  • 입력 2017.11.07 14:31
  • 기자명 정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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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토론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고 있는 모습

여남고등학교(교장 정규문) 학생 진로 역량 함양 프로그램이 6일, 여수 유케슬호텔에서 열린 2017. 고교 교육력 제고(하이플러스) 사업 발표대회에서 전남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여남고는 학생들이 자존감을 살릴 수 있도록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본 능력을 배양했다.

진로역량 함양을 위한 나의 꿈 키움 프로그램으로 신입생들이 학교 탐방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과 적응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입학 전 신입생 비전 캠프를 운영했고, 자신의 흥미, 적성, 가치관 등을 탐색하여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나의 꿈 발표대회도 실시했다. 또한, 인성교육 실천을 통한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 연계 인성덕목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

인성교육 실천사례 발표회에서 김수연 양이 1학기때 계획하여 실천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진로연계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을 4개 모둠으로 나누어 사제동행 대학 탐방, 역사 탐방, 문화예술 체험을 실시한 후 각 현장체험학습 보고서를 공동으로 작성하여 발표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배려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서벽지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금오도를 울리는 환상의 하모니’를 조직하여 매주 목요일 합창단 활동, 찾아가는 음악회, 신나는 예술여행, 아카펠라 연습, 여수음악제 참여활동도 실시했다.

모든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장점을 활용하여 진로심화 야간 교육활동 및 꿈 키움 자율동아리 활동도 강화했다. 유아교육반 등 11개 진로 연계반에서는 전공 관련 도서 읽기, 토론하기, 전공 진로 설계 활동, 자기 소개서 작성, 전공 용어 학습 등의 활동을 실시했고, 수학 심화반 등 4개의 교과 심화반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국어, 영어, 수학의 심화 학습과 독서활동을 전개했다.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에는 사제일촌 상담활동, 꿈 키움 7개 자율동아리 활동도 실시하여 수요자 중심의 학생 맞춤형 진로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동문회장이자 대입컨설턴트인 김철민 대표를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과 대학입시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

대학 초청 컨설팅 및 대학탐방 활동, 졸업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교육도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큰 도움을 주었다. 서울대 입학 사정관 컨설팅, 대입 수시 박람회 참여, 전남대 입학사정관 모의 면접, 목포대 학생부 종합 모의 전형, 선배 초청 진로 체험, 동문회장 진로 강연, 지역사회 기관을 활용한 진로 직업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꿈을 더 크게 키워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

문진웅 교사는 “적은 교원 수와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교육청 및 지자체의 공모 사업에 적극 응모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사제일촌 한 가족 즐거운 학교 만들기 등 학교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인성교육에 도움을 준 것이 좋은 성과를 가져오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같은 책을 읽고 시나리오를 작성한 후 연기를 통해 표현하는 독서연극제가 끝난 후 기념 촬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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