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11월 7일 LG화학(주) PE공장의 후원을 받아 지역주민 80여명과 함께 화순국화향연 축제장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여수 문수동에서 화순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순두부찌개로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한 후, 국화향연 축제장으로 걸음을 옮겨 형형색색 만발한 국화꽃들을 구경하였다. 촘촘하게 심어진 국화꽃이 뿜어내는 향기에 취하며, 다양한 동물 모양의 국화 조형물 구경으로 재미를 더하고, 국화 시화전 관람으로 낭만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분들은 LG화학(주) PE공장 직원(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축제장을 둘러보았다.

나들이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쉴 새 없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사진에 담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이번 나들이는, 여유롭게 국화꽃을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옥례 씨는 “노오란 국화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기분이 좋다. 꽃처럼 예뻐지는 기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지역주민 김화자 씨는 “향긋한 국화 향기가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 같다. 나들이에 따라오기를 잘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화학(주) PE공장 김행곤 실장은 “지역주민들이 해맑게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들이 지원에 힘쓰겠다.”고 이야기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LG화학(주) PE공장과 함께 야외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만족감과 행복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