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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주민과 선사측 잠정 합의 (2보)

10시30분 거문도서 출항, 주말 2회 운항

  • 입력 2017.11.09 10:38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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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여수해수청에서 집회 후 거문도 주민과 여수해수청장등과 협상 장면

거문도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2회 운항하던 거문도 여객선이 11월 들어 동절기 운항 시간표가 적용되면서 여수와 거문도간 여객선이 1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주민들은 여기 따른 불편이 컸다.

추가운항과 운항시간 조정을 건의해 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6일 오전 9시에 여수해수청 정문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1일 2회 운항등을 요구했다.

당일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별다른 진척이 없었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4일 오전 삼산면지역발전위원회 박정국 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여수지방해운항만청장 관계자와 선사측으로부터 “거문도 출항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으로 조정하고, 주말에는 종전처럼 2회 운항하기로 연락받았다”고 밝혔다. 아직 서면으로 구체적인 통보는 받지 않았다.

거문도 주민들은 현재 적용되고 있는 여수-거문도간 여객선 운항 시간표의 불편을 호소헤 왔다. 오전 7:40에 여수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거문도에 들어왔다가 당일 오후 3시에 여수로 나가는 시간표는 거문도 주민들이 여수에 나와서 업무를 보게 되면 2박3일이 소요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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