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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 시내버스 회사 간 갈등 조속한 해결 주문

제 18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개회사

  • 입력 2017.11.14 17:13
  • 수정 2017.11.14 17:29
  • 기자명 곽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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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 18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개회 .
여수시의 교통정책, 한 회사의 불만 지적~
시내버스 회사의 반발.. 조속한 해결 촉구 .
행정 총정리 검증하는 정례회 될 것
내년 예산도 꼼꼼히 점검하고 챙겨야 ~

박정채 여수시의회 의장이 14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 18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박정채 의장이 최근 지역 내 시내버스 회사 간 의 갈등을 놓고 시가 조속히 해결 할 것을 주문했다.

박정채 의장은 지난 14일 오전 10시에 열린 제 18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최근 시내버스 회사 간의 갈등과 관련해 한 시내버스 회사가 여수시의 교통정책을 비난하는 우편물을 비롯한 전단지를 유포되고 있음을 전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또 이 같은 문제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도 방해요소로 작용되고 있다고 주장 했다.

여수여객이 불공정한 행정행위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관련 서류들

이 같은 문제가 나타난 데는 여수시가 지역 내 버스회사들을 대상으로 해 이뤄진 평가 결과를 놓고 한 회사가 강하게 반발 하면서 여러 차례의 민원제기와 공무원이 평가에 개입해 평가가 불공정하다는 내용을 전단지로 작성해 여수여객 버스 내부에 게시하고 일부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 하면서 비롯되기 시작했다.

박정채 의장은 이를 놓고 "시내버스는 주로 학생들과 노약자 등 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서 시민들의 편안 발이 돼야 하고 안정적으로 운행 돼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에 박 의장은 서민들의 필수 교통수단인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과 선진교통체제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업체 간 갈등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장은 또 시의원들에게도 이번 제 182회 정례회는 지난 1년간 여수시의 행정을 총정리 하고 검증 하는 자리다며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 올해 제 3회 추경과 내년도 여수시의 새해 살림을 책정하게 될 예산안 심의와 각종 안건 처리를 등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다고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해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를 바로 잡아 줄 것을 강조했다.

박정채 의장은 이어 내년도 여수시의 예산안을 심의 하는 과정에서도 불요불급 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지역 현안인 일자리 만들기와 인구 증가 시책 추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 봐 줄 것도 당부 했다.

박정채 의장은 끝으로 새가 양 날개가 있어야 날 수 있듯 의회와 시 집행부 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때 여수시가 발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민선6기와 6대 여수시의회 또한 그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182회 정례회를 통해 올 한해의 시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 하는 회기가 됐으면 한다 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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