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한민국 최초 섬복지 토론회 열린다

17일, 마띠유 호텔에서 섬복지관계자들 참여

  • 입력 2017.11.15 11:55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 부터 실시한 '여수섬복지 네트워크 사업’ 현장

사단법인 여수시민복지포럼(이사장 임채욱)과 여수섬복지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정기명 변호사, 김종호 베타니아 이사장)가 공동으로 여수섬복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여수섬복지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후 5시 여수마띠유호텔에서 ‘여수섬복지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라는 주제발표(임채욱 여수시민복지포럼 이사장)에 이어 섬관련 전문가 패널들이 참가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회 패널은 박성미 여수시의원, 김진수 초도출신 시인, 이재언 목포대학 도서문화연구소 소장, 김민희 베타니아 사무국장, 윤근조 월호도 이장, 황명상 한화케미칼 차장 등이 참가해 여수섬복지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지금까지 여수섬복지활동에 참가한 복지기관, 사회복지사, 자원봉사단체, 여수산업단지 사회공헌팀, 여수의 섬 주민, 여수섬복지협력기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수시,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국에서 최초로 민관협력을 통한 ‘여수섬복지 네트워크 사업’을 실시했다.
당시 섬북지 담당장의 얘기다.

"섬복지사업은 당시 청와대에서 선정한 전국 최우수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2013년까지 실시되어 왔던 여수섬복지 네트워크(임채욱 대표)가 없어지고 지금은 영역별 복지서비스별로 섬복지를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의 전달보다는 행사위주의 복지서비스나 찾아가지 쉬운 섬들만 중복되는 현장을 나타나고 있다 "

2007년 부터 실시한 '여수섬복지 네트워크 사업’ 현장 . 사회복지사와 섬 전문가 이재언 연구원(왼쪽)

이번 여수섬복지토론회를 준비하는 관계자 얘기다.

“이제 여수섬복지는 전시민운동 차원에서 함께 실시해야 하며 여수는 섬이 보배이고 관광과 산업의 중심축인데도 불구하고 육지에 비하여 반에 반도 못되는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어 참 안타깝네요. 이제 섬복지는 어르신복지입니다. 그러기에 육지에 비해 고령화는 날로 심해지며 복지서비스의 손길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러나 접근성이 불편함에 그 손길은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는 복지시민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 합니다. 함께 잘 살고 행복한 공생·공존의 평범한 가치를 실현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에 가장 우수한 섬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섬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이제는 섬이 우리의 자산이고 미래의 희망이기에 관광, 문화, 고용, 힐링, 슬로우푸드, 슬로우시티 등 모든 사회영역이 함께 어우러진 융합복지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 

2007년 부터 실시한 '여수섬복지 네트워크 사업’ 현장

이제 2018년 6월 헌법 개정에서도 문제인대통령이 여수에 와서 강조하였듯이 자치분권, 입법분권, 재정분권, 복지분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모든 시민들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회의 원동력인 그 높은 ‘여수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에 가장 행복한 여수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갈 여수섬복지의 발전방향이 모색될 것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