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지구의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올해 7월 8400만 원을 투입하여 ‘금오도지구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최종선 부시장이 주재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민간전문가 등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찾는 금오도지구의 관광 상황을 분석하고 주민소득 증대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내년 3월 용역이 완료되는대로 그 결과를 섬 접근성 개선 및 주민 소득증진을 위한 사업방안 마련과 섬 문화·역사·생태자원을 활용하는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현재 금오도지구의 관광 강점과 약점 등을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