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수시, 2018년도 예산안 1조730억 편성…‘역대 최대’

지난해 대비 1206억 증가, 자체수입 658억 원 증가…재정자립도 강화

  • 입력 2017.11.21 11:53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인 1조730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여수시의 재정자립도는 내년도에 더욱 강화돼 31.18%를 기록하게 됐다.

2018년도 본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복지정책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둔 1조730억 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대비 1206억 원(12.67%)이 증가한 수치다. 자체수입 역시  658억 원(21.26%)이 증가했다.

시는 이러한 재정여건의 개선 이유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경기회복,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 증가를 꼽았다.

내년에 편성된 사업은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공공체육시설 내진보강·보수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 △박람회장 정문 앞 교차로 개선 △돌산읍 임포~죽포 도로확장 △재가노인 및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공공근로·노인일자리·복지코디네이터 등 일자리창출 사업 등이다.

예산안은 지난 14일 개회한 제18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개선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특히 편성과정에서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등 시민참여 예산제도를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