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29개 성인문해교육장에서 ‘학습성과물 전시회’가 열려, 지역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시와 그림 등의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2013년부터 학습성과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매년 여수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였다.
그 결과, 지난 9월 용주문해교실의 강춘자(74) 할머니가 ‘2017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은 단순한 학습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제2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