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부영2차아파트 욕실 타일 '와르르'
최근 하자 보수 접수가 하루 20여 건이나 돼
여수시민 17개 단지 150개 동에 14,534세대가 부영주택 거주
공립학교인데도 '부영초등' , '부영여고' ... 학교가 기업 홍보 ~
여수시는 관리 소홀...전주시처럼 부영에 제목소리 내야
여수는 ‘부영시’영 아파트 천국이다. 부영의 호구다.
시민들은 최근 임대료 파동에 이어 부실시공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선 여수 웅천 부영 2차아파트의 욕실 등에서 부실 공사가 나타나 시민들이 “호구인가? 물봉인가?”란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23일 부영아파트 입주민 등에 따르면 웅천 2차 1080세대가 거주하는 22개동 전반에 걸쳐 욕실 벽면 타일의 금이 가거나 타일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훼손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20여건의 욕실 등의 하자 보수가 접수되고 있다. 하지만 보수가 늦어져 불만이 높다.
입주민 아무개씨는 욕실 벽면 타일 전체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아찔한 순간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 전부터 아이 욕실 벽면에서 소리가 나더니 결국 욕실 2개 벽면 타일이 모두 떨어졌다”며 주변의 다른 집에서도 욕실 타일이 떨어져, 하자보수를 기다리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다른 집도 목욕 중에 욕실 벽면 전체가 갑자기 금이 갔고, 통로에 엘리베이터와 현관 문을 잇는 복도의 타일이 금이 가 주민들은 아파트 사무소에 신고했다.
하자보수 신고 접수가 밀려 400명 가까이 대기 순번으로 무작정 기다리고 있어 주민들은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부실공사로 인한 피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여수시가 직접 나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에는 17개 단지 150개 동 14,534세대가 부영주택에서 건설한 주거공간에서 살고 있다. 이는 여수시의 공동주택 145개 단지 65,847세대의 22%를 차지한다.
여서문수지역은 무려 부영 10차 아파트까지 있다.
여수에는 심지어 공립학교인데도 ‘부영’ 명칭의 초등학교와 여자고등학교까지 있는 곳이 여수다. 건립시 건축비 지원 받고 영구적으로 학교가 기업홍보를 하는 셈이다.
SNS상에서 일부 시민들은 여수시를 ‘부영시’로 풍자한다. 시민들은 부영주택에서의 주거환경은 물론 임대료등에 대해서 여수시의 철저한 관리를 바라고 있다.
그럴바에야 주공도 아니면 전남J&아파트가 낫겠다. 여수 해동건설 아파트도~!
http://m.newsway.co.kr/view.php?tp=1&ud=20171101113624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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