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합창단의 ‘제73회 정기연주회’ 겸 ‘2017년 송년음악회’가 오는 9일 오후 5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올해 정기연주회에서 호응이 높았던 베토벤 심포니 합창곡을 비롯한 다양한 곡들로 구성됐다.
또한 시립합창단은 청중들에게 친근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커들의 창작앨범 수록곡인 ‘여수의 밤’, ‘여수, 그랑블루’, ‘여수아가씨’ 등 4곡도 편곡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여수시립합창단을 비롯하여 지역 대표 합창단인 전남동부극동방송 여성합창단, 아가페 합창단, 아르스노바남성합창단 등 194명이 참여한다.
입장권은 전 좌석 5000원이며 교동 기독교백화점(061-662-2326), 신기동 청음악기사(061-681-6513), 여서동 가을서점(061-652-3071), 여서동 크리스찬백화점(061-654-3355)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수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올 한 해 여수시립합창단이 정기연주회와 3海 음악회, 한국합창대제전 등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합창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이번 송년 음악회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