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협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12일 저녁 7시, 학동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념식과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아살자 상’은 여수시민협이 한 해동안 ‘아름다운 여수, 살기좋은 여수, 자랑스런 여수 만들기’에 기여한 지역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수상은 여수의 역사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데 앞장 선 주철희 박사(전 순천대학교 지리산권 문화연구원 여순연구센터장)에게 돌아간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수 10대 사건 선정' 투표를 진행하여 올해 지역의 쟁점과 관심사를 살펴 볼 예정이다. 한해 시민협의 활동을 담은‘아살자 자료집’, 활동 현수막 등도 선보인다.
한정우 행사준비위원장은 “2017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중요한 사건들이 이루어진 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다시 힘을 모아 촛불을 완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축하영상, 활동보고 및 시상식 개최, 그리고 참석자 전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