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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실 인증반 졸업식 가져

작지만 의미 있는 어르신들의 졸업식

  • 입력 2017.12.22 13:17
  • 기자명 남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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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21일, 그동안 여수시(교육지원과)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였던 성인문해교실 인증반 졸업식을 하였다. 한복희 어르신 학습자의 여는시를 시작으로 채의정 시인이 사회를 맡아 식을 진행하였다. 수료증 수여 후 김유화 여수시 의원과 교육지원과 관계자의 축사도 이어졌다. 강사의 지도 아래 한 해 동안 성인문해교실 인증반이 잘 마무리되었음을 기쁘게 축하하는 시간이었다.

졸업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모습

   이날 총 7명의 어르신 학습자께서 인증반 수업 과정을 수료하였다.

수료증을 받고 있는 어르신

  축사를 한 김유화 시의원은 어르신의 낭독시가 감명 깊었다고 이야기하며, 그동안 자식들을 키우느라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들께서 용기를 낸 모습이 아름답다고 격려했다. 또한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세상을 글로 만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졸업식 단체 사진

  그동안 어르신들의 수업을 맡아온 이연화 강사는 초급반보다 수준 높은 학습 내용 때문에 학습자들이 힘들어할 때도 있었는데,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과가 뿌듯하여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1년 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지금처럼 항상 도전하는 자세를 갖고 활기차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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