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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복지’를 위해 건강보험공단도 나선다

  • 입력 2017.12.28 06:40
  • 기자명 임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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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여수섬복지’을 위해 큰 힘 더하기로...

협약식 장면. 왼쪽 세번째가 필자, 바로 옆 네번째가 건보공단 여수지사 주인철 지사장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이 ‘여수섬복지’의 밑그림을 차근차근 그려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시민 영역에서 ‘여수섬복지’에 함께할 복지기관(시설), 자원봉사단체, 병원, 약국, 각종 사회단체, 식당 등 45개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왔다.

지난 26일 지역의 공공기관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주인철지사장)와 ‘여수섬복지’를 위한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개의 비전 중 ‘자율과 혁신으로 생동감과 자긍심 넘치는 공단’과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품격 높은 장기요양보험’을 실현하고자 모든 공단 가족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왕성하게 실시하고 있다.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공단과 직원들이 매칭펀드 형식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그 중에서도 내년부터는 여수의 지리적 특성과 부합된 ‘여수섬복지’에 큰 사랑의 힘을 더하기 위한 여수지사 주인철지사장의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협약식으로 그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주인철지사장은 평소 지역의 다양한 복지활동에 참가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섬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이제 섬에는 어르신들만 사는 것 같아요. 우리 공단에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실시하는데 섬이 큰 문제죠.”라고 말하면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직원들이 섬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해야하고 필요한 자원들을 연계하려고 하니 꼭 섬복지가 필요함을 알았다고 역설했다.

이 섬 저 섬과의 접근성도 문제이고 또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섬현장에서 숙박을 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지역자원들과 협력을 해야 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님을 피력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섬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요, 우리나라 섬복지의 새로운 방식이 그러지면 참 좋겠습니다”고 말하였다.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여수섬복지’를 참여하여 전시민운동으로 전개된다면 2018년 새해에는 ‘여수섬복지’를 알리는 뱃고동 소리가 힘차게 울리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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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현 2017-12-28 08:38:42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공단의 고유업무이고 그 업무를 한다는 것은 당연한것 같은데요. 특별한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