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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여수-안도'운항 여객선사...‘횡포 아니다' 해명

‘여수 - 안도, 여객선사의 횡포를 고발한다’ 기사에 해명 글 보내와

  • 입력 2018.01.09 17:43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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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시민기자의 보도 ‘여수 - 안도, 여객선사의 횡포를 고발한다’(본지 2017년 1월 4일자 보도)제목의 기사에 대해서 해당 해운사인 ‘ㅎ해운’측에서 기사내용에 대해 해명들을 보내왔다.

보도내용 중에는 “관광버스를 싣고 안도에서 다리건너 차량을 이용해 금오도 여천 항을 도착했다. 1km가량 매표를 받기위해 줄을 서서 무려 1시간 기다려 매표를 하고는 배를 가다렸다.순서대로 기다리는 시간이 2시간. 추운날씨에 승객들의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불편함을 무릅쓰고 두 시간을 기다리는데 무슨 일이란 말인가?줄을 서지도 않고 달려온 관광버스 3대가 승선했다. 배는 공간이 없어졌다. 여태 순서를 기다린 차는 싣지 못하고 출발했다고 한다”는 기사에 대해 해운선사 측에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본지 편집국에 보내왔다.

해명들에서 관광버스가 줄을 서지 않고 순서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사전 예약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 승객이 차량과 함께 승선하지 못한 이유는 정해진 곳에 승선가능하도록 주차를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고, 주차 안내원의 안내에 따르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다.

배에 차를 실어야 하려면 승선할 수 있는 곳에 주차를 해야하는 데 그렇지 못하고 보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한 연유로 여객선 선사측의 잘못이 아닌 운전자인 승객의 잘못으로 해당 승객이 승선을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해운선사의 승무원들이 수시로 승객들과 말싸움을 일삼고 있다는 내용도 해명글을 보내왔다.

선사측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닌 승객인 임 아무개씨에게 해운선사 관리요원이 승하선에 방해가 안되도록 요청했음에도 이를 거절하면서 안내대로 따르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해운선사측에서 보내온 내용이다.

“비수기인 겨울철 12월 한 달 동안 신기 ~ 여천 항로에는 1만 6,000여명이 승하선 했습니다. 수시로 말싸움을 했다면 정상적인 운항이 가능했겠습니까? 성수기 때는 10만 명 이상이 승.하선 합니다.

특히 경북예천에서 오신 임 모씨와 심한 말싸움을 벌였다는 기사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것에 불과합니다. 신기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은 여객선에 승.하선하기 위해 차량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는 공간입니다. 임 모씨는 승하선을 방해할 정도의 위치에 차를 주차해 놓아 저희 선원이 승하선이 가능하도록 다른 장소로 이동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하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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