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에 이어 여수에서도 지난 8일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이 설립됐다.
이순신 아카데미 1~3기까지 총 수료자 78명 중 발기인 13명 중심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해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들 13인은 법인 이사로 참여한다. 이순신의 자(字)인 ‘여해(汝諧)’에서 이름을 빌렸다.
이날 창립총회는 사)여수여해재단 이사장으로 강선천(2기) 회원을 선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 된 강 이사장은 “여수여해재단은 서울, 부산에는 없는 이순신 장군의 후예의 상을 매년 2명 선정해 출향인 1명, 본영인 여수 1명 시상을 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이사 13명으로 구성된 여수여해재단은 이순신 전도사로 익히 알려진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이어 사무처장 1명을 선임해 8월부터 본격적인 이순신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1~3기 아카데미 출신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은 학교, 관공서, 기업을 대상으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전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