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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등...박람회장 활성화 되나?

2020년 해양교육원과 기상과학관 완공, 정부의 적극적 지원 기대

  • 입력 2018.01.15 15:20
  • 수정 2018.01.16 03:2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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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수시는 박람회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이 “박람회장은 시설 매각이나 처분보다 박람회 유치 목적과 취지에 맞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해 정부 차원의 지원도 기대된다.

여수시는 올해 청소년해양교육원, 국립해양기상과학관 등 박람회장 내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할 시설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며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박람회장 운영내실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완공 예정인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할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사업비는 167억 원이며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5400㎡로 재난 대비 체험시설과 교육장을 갖출 예정이다.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에는 2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해양과학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태풍, 집중호우, 해일 등 자연재해의 해상관측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박람회장에 건립 시 전남·경남을 아우르는 자연재해 체험의 장으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용역비로 우선 1억 원을 확보하였고 지속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단체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민간단체의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2020년 UN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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