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여수 상포지구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해 전면 재수사한다.
이같은 사실은 18일 한국일보 보도를 통해서 알려졌다.
한국일보는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8일 여수 상포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 대표 김모(50)씨와 이 회사 이사 곽모(46)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 4~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들의 신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는 경찰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시민은 분노한다! 부실수사 사과하고 전면 재수사하라”고 주장하며 엄정한 재수사 촉구해왔다. 또한 특혜의혹 수사 와중에 여수시가 경찰청사 환경미화 대금 수백만원을 대납한 것을 두고 유착의혹을 제기했다.
상포지구 수사결과 발표와 유착의혹 제기 이후 정기인사에서 여수경찰서장은 인사조치로 바뀌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검찰, 여수 상포지구 특혜의혹 전면 재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