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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철 전 안전행정국장 국민의당 입당, 6월 지방선거 시장 출마 공식화

22일 오전 국민의당 입당식, 오후 3시 기자회견 열어

  • 입력 2018.01.22 16:46
  • 기자명 곽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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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선거는 여수 시민을 위해 봉사 하는 인물로 뽑아야

“40년 공직 생활 바탕으로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가 뭔지 누구보다 잘 안다”

 

22일 오후 3시, 이노철 전 여수시 안전행정국장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노철 전 여수시 안전행정국장이 22일 오후 3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앞서 이 전 국장은 같은 날 오전 국민의당 여수시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국민의 당 소속 시, 도의원들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해 이 전 국장의 출마 기자회견에 힘을 보탰다.

지역정가는 그의 출사표를 두고 '의외'라는 입장이 지배적이지만 정작 본인은 시장 출마가 40년 전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 부터 꿈꿔왔던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국민의당 여수지역위원회는 환영 일색이다. 지지율이 최악을 기록하고 있고, 시장 후보가 한 명도 없던 상황에서 이 전 국장의 입당은 지지율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수를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고품격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여수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에 줄곧 외지에서 생활하여 지역의 실정은 잘 모르면서 시장 출마를 하겠다는 분들과는 달리, 자신은 4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으며 행정 경험이 풍부한 강점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시원한 그늘을 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40여년 동안 여수발전과 시민을 위해 공직자로 일했던 관계로 시민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못했으나 일해야 할 자리, 있어야 할 자리에서 묵묵히 일했다"며 "박람회장 활성화와 수산업 농업 소상공인, 여수남해 해저터널, 화태 관광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로지 여수만 위해 일하는 참일꾼이 될 것"이라며 "시민 편에서서 행복하고 희망 있는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국장은 1977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여수시청 안전행정국장을 끝으로 지난해 12월 명예퇴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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