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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상포지구 특혜의혹, 전말 밝혀지나

상포 특위, ‘공사 관련 업체, 공무원 등’ 줄줄이 출석 요구

  • 입력 2018.01.30 16:20
  • 수정 2018.01.31 10:18
  • 기자명 곽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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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 13차 상포특위 회의 광경

여수지역의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돌산 상포지구 특혜 의혹을 놓고 전말을 밝히려고 특위가 증인 출석을 대거 요청했다. 상포특위는 막바지 활동 중이다. 

여수시의회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별위특위원회 (이하 상포 특위) 소속 의원들이 사건 관계자들에 대해 정식으로 출석 요구를 요청했다.

참고인 출석요구는 지난 30일 개최된 14차 상포특위 회의에서 돌산 상포지구와 관련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확인을 위해 오는 2월 2일 상포특위회의(15차) 참고인 출석요구에 대한 안건을 제안하여 참석한 특위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출석요구 대상은 삼부토건 상포지구담당부장,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 전․현직대표, 신아건설 대표, 지앤씨개발사업 대표이사이며, 이들과 마지막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그동안 실태파악에 나섰던 상포특위활동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환영 하는 입장이다.

상포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한 인물들이 속속 나 올 경우 이를 둘러싼 베일이 벗겨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이 시의회 상포 특위 출석 요구를 받아들일 지가 관건이다.

31일 오후 2시 특위는 현재까지의 활동과 진행사항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여수시민협 회원들이 시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마치고 기념촬영 모습

사단 법인 여수 시민협은 상포 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시정 농단 특혜라고 주장하면서 계속 1인 시위를 펼치면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 해 오고 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상포지구 매립지 의혹 규명을 위해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를 지난해 9월 26일 구성, 추가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달 21일 활동기한을 40일 연장하여 오는 2월 9일 특위 활동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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