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리 양식장의 고기가 다 죽고...
혹독한 추위가 연일 이어집니다.
이렇게 춥다가는 봄이 선뜻 다가서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고추나무>를 보내드립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모습입니다.
높지 않은 산의 골짜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잎이 고춧잎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봄에 돋은 새잎은 나물로도 먹습니다.
꽃잎과 꽃받침, 수술이 5개이고 암술은 하나입니다.
흰 꽃에 향도 좋습니다.
이번 주에도 춥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뭇가지에 달린 잎눈을 보니
봄을 잉태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