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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토론, 거기에 '강의'까지 직접하면서

가모프·앨퍼의 대폭발이론에 대한 다양한 지식탐구 과정들

  • 입력 2018.02.05 15:07
  • 수정 2018.02.05 15:08
  • 기자명 청소년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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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팽창에 관한 이론의 전개 양상

아래 지문을 읽고 비주얼 텍스트를 토론자들이 직접 작성했다.  우주 팽창에 관한 이론의 전개 양상에 대한 도표인 셈이다.

아인슈타인은 우주는 정적이어야 한다는 그의 믿음에 따라 우주를 정적인 상태로 보이게 하는 요소를 그의 이론에 삽입하였으나 허블이 은하의 적색편이를 관측함으로써 우주는 동적인 존재임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가모프와 앨퍼가 제시한 대폭발 이론이 가장 지지를 많이 받았으며 펜지어스와 윌슨의 우주배경복사 관측 결과, 대폭발 이론은 널리 받아들여졌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팽창 속도 변화 및 결과에 관심이 많아졌고 중력이 우주팽창을 방해할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우주의 질량을 증가시키는 암흑물질을 발견하였다.

과학자들은 ‘우주는 수축할 것이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초신성 폭발을 관측해 우주의 팽창 속도 변화를 알고자 했으나 우주는 더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것은 팽창을 방해하는 중력보다 더 큰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과학자들은 이 힘을 암흑에너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지문 밑줄긋기_우주 팽창에 관한 이론의 전개 양상. 학생들이 읽고 공부한 지문.


 

왼쪽부터 이찬우(여수고3), 신용환(여수고3), 김재형(여천고3), 김시원(중앙여고3), 김미진(중앙여고3) 학생
[편집자 소개글]
청소년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집단지성의 힘(텍스트를 이해, 표현과 소통, 타인의 의견 이해, 비판적 공유, 공감과 실천)을 경험토록 하여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 거기에는 ‘청소년 기자단’도 포함된다. 이 글은 김미진(중앙여고3), 김시원(중앙여고3) 이찬우(여수고3), 신용환(여수고3), 김재형(여천고3)가 함께 이 토론하고 김미진, 김시원 이 작성했다.
위 기사를 작성한 기자단은 휴먼교육연구소 정재천 소장이 지도한다. 그는 광주여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와 경기대학교 대학원 독서지도 전공 강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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