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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재단, 5일 송대수 이사장 조촐한 취임식 가져

  • 입력 2018.02.05 22:29
  • 수정 2018.02.06 07:17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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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수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제4대 이사장이 5일 직원들끼리 조용한 취임식을 가졌다.

송 이사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5일 오전 일찍 김영춘 해수부장관으로보터 임명장을 받고 바로 내려와, 당일 오후에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장 자리가 화려한 취임식을 할 때가 아니라 판단해 조촐하게 했다며, 취임식때 초청해달라는 지인들에게는 송구하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장(2005~2006), 전라남도 준비위원(2010~2012) 등을  맡으면서 여수엑스포와 인연을 이어 왔다.

이날 취임식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화합과 소통을 원칙으로 박람회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재단 경영의 안정을 위해 개인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페이스북에서도 "재단은 수익창출로 자립예산 확보와 박람회 가치를 계승발전시켜야 하는 두가지 목적을 함께 성취해야하는 여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지난 2013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현재는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신임 이사장으로서는 전반적인 시설과 부지 활용에 대한 비젼제시를 해야할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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