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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농수산품, 수도권 직거래장터서 인기 최고

지난 1일부터 9일간 서울 강서구 등 4곳서 장터 개최, 4700만원 매출 올려

  • 입력 2018.02.12 15:1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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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주민들이 구청에서 열린 농수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찾아 여수 농수특산품을 구입하고 있다

여수의 농수특산품이 전국에서 인기가 뜨겁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열린 ‘설맞이 여수 농수특산품 직거래장터’가 47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 강서구 등 4곳에서 열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직거래장터 매출액(2300여만원)보다 2배 이상 상승해, 여수 농수특산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직거래장터는 지난 1일부터 2~3일 일정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전주 송천2동아파트, 서울 강서구청,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차례로 열렸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여수돌산갓영농조합,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서동수산, 한려영여조합, 남도상회, 돌산부녀회, 여수유자영농조합 등 12개 업체가 29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여수 특산품인 돌산갓김치와 멸치, 다시마, 굴, 홍합 등 청정바다에서 난 해산물은 줄을 서서 구입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전주 장터에서는 제철을 맞은 홍합과 굴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여수 농수특산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우수한 제품의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판촉행사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한 해동안 108회의 농수특산품 직거래장터에 참여했으며, 참여업체 매출은 7억5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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