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에서 ‘설명절 공동차례지내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차례행사는 ‘자비와 나눔으로 복된 한해 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복지관이용어르신과 재가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차례 행사는 10시 반부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진옥스님은 어르신 건강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독경을 읊었고,새해 덕담나누기 행사도 병행되었다.
특히 공연팀으로 초청된 연꽃어린이집(원장 김장미) 원아 20여명이 율동을 선보여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아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용돈을 모은 돼지저금통을 복지관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연꽃어린이집 원아들은 지난해에도 21만3,460원 상당의 동전이 담긴 돼지저금통을 분관에 전달하였고, 이는 와상어르신들의 도시락 배달사업비로 쓰인 바 있다.
이날 복지관은 참여어르신 및 재가어르신 350여명께 떡국을 준비하여 나눠드리는 효도급식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