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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대여소 ‘달리는 장난감나라’ , 대여자 2배 증가

운영 첫 달 184명 이용, 지난해 평균 85명 이용.. 부모주소만 확인하는 등 대여자격도 완화

  • 입력 2018.02.19 13:0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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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아이나래 달리는 장난감나라'의 모습

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장난감 대여소 ‘아이나래 달리는 장난감나라’ 운영 후 장난감 대여자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지난달 4일, 기존의 장난감나라 1·2호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이동식 대여소 ‘아이나래 달리는 장난감나라’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구 밀집지역과 읍·면지역을 2주 간격으로 순회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장난감 나라'에서 보유한 1051종 1199점의 장난감을 집 가까이서 빌릴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리는 장난감 나라’는 운영 첫 달인 지난달 184명이 이용했다. 이는 장난감 나라1,2호의 지난해 한 달 평균 대여자수(85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달부터 대여자격을 변경해 수혜범위도 늘렸다.

기존의 자격에 따르면 여수시에 주소를 둔 0~6세 아동의 가족으로, 부모와 아동이 같은 주소에 있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조부모를 포함한 부모만 여수시에 주소를 두면 대여가 가능하도록 완화됐다.

시 관계자는 “달리는 장난감나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이후 운영지역을 넓히는 등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장난감나라 1·2호점은 각각 진남경기장 스포츠센터와 시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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