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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안 미정인데.. 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 시작해

예비후보자 추후 재등록 등 혼란 불가피

  • 입력 2018.03.02 11:14
  • 수정 2018.03.02 11:23
  • 기자명 여수넷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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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6.13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됐다. 지난해 이뤄진 대선 투표현장 모습

2일부터 6.1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전이 본격화된다.

하지만 여전히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못해 예비후보자가 추후 재등록하는 상황이 우려되는 등 초반 혼란이 불가피하다.

중앙선관위는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1일 시작된다고 밝혔지만, 아직 선거구 획정안도 발표되지 않았다.

때문에 선관위는 예비후보자가 먼저 현행 선거구에 따라 등록신청을 하도록 하며, 이후 선거구 획정 관련 개정안이 확정되면 출마를 희망하는 선거구를 재선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시도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하다.

앞서 국회의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는 1일 새벽에서야 ‘6·13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핵심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의결하며, 본회의 의결 역시 예비후보등록 시작 이후인 5일로 미뤄졌다.

이번 개정안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지역구 시·도의원(광역의원)의 수가 현행 663명에서 690명으로 늘어났으며, 자치구·시·군의회의원(기초의원) 총 정수 역시 현행 2898명에서 2927명으로 증원되었다.

현재 전남도의원 선거구는 기존의 52개가 유지된 가운데 함평1, 2 선거구가 1개로 축소되고 순천에는 6선거구가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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