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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포의혹'건, 페이스북 생중계 방송

9일 여수넷통 사무실... 정병진,박성주,오병종 출연

  • 입력 2018.03.07 15:46
  • 수정 2018.03.07 18:4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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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여수넷통 사무실에서  본지 오병종 국장과 여수시민협 박성주 정책국장, <솔샘소리>팟짱 라디오 진행자 정병진 목사가 함께 페이스북 오디오 생중계 방송을 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서 '상포지구 특혜 의혹'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여수뉴스 솎아보기>란 제목으로 상포관련 '지명수배자를 추적한다' 씨리즈 두번째였다. 오후 2시에 시작한 방송은 약 30분간 진행됐다.

이날은 지난 6일 주철현 시장이 <라디오전망대>에서 상포특혜와 시민 고소건에 관한 방송 내용을 중심으로 쟁점이 되는 부분을  짚어봤다.

라디오 팟짱 <솔샘소리> 진행자 정병진 목사와 여수시민협 박성주 정책국장, 본지 오병종 편집국장이 출연했다.

주 시장 라디오 출연 방송 내용 중 상포지구 토지등록 관련 내용의 문제점, 그리고 시민 고소건과 관련해서는 '시민운동의 탈을 쓴 정치세력'이라고 지칭한 데 대한 시민단체의 반론도 다뤄졌다.

주 시장이 '본인은 검은 돈과 무관하고 행정 특혜 없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 본지 오병종국장은 '이는 수사권이 없는 의회 특위나 시민단체가 언급하기 보다는 검찰 수사로 밝혀질 사안'이라며, 이와는 무관하게 별도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장이 만약 검은돈 거래가 있었다면 구속감이고 행정행위의 부적절한 특혜가 있었다면 이는 그에 상응한 처벌이 따를 것이지만, 그런 것은 전면 재수사한다는 검찰 수사결과로 밝혀 질 일이어서 왈가왈부할 부분은 못된다. 하지만 그 이전에 사과가 필요했었다고 본다. 

왜냐면 정치권의 지적처럼, 이미 나타난 현상만으로도 대시민 사과는 진즉 했어야 했다. 본인은 이미 사과는 했다고 하는데, 단순히 5촌 조카사위 관리 잘못했다는 그런 사과를 말하는게 아니다. 특위 조사결과도 타 시민과는 달리 일사천리 행정행위였다고 느끼고 있는 점이고, 이로 인해서 어찌됐건 조카사위가 수백억대 이득을 챙기게 된 점은 다른 시민들에게 낭패감을 안겨줬고 모든 민원인에게 평등하게 대해주지 못한 결과인 것이다. 그리고 시가 나서서 해줬다는 행정행위들 때문에 과연 상포지구가 더 개발이 빨라지겠느냐? 그것도 미지수다. 오랜기간 방치될 우려가 농후하고 이는 오히려 시민들에게 걱정거리를 안겨준거다. 그래서 이런 점들 때문에 검은돈 수수니 마니, 특혜줬니 마니 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상포건이 불거졌을 때 시장이 시민에게 사과했어야 마땅했다고 본다. 

대다수 시민들이 상포지구 관련 행정행위 전반이 깔끔하게 잘 진행된 행정행위라고 보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행정행위 과정을 엄중히 따져보고 그 과정에 뭔가 문제의 소지가 없었는지 감사도 받게하고 해서, 나타난 결과에 따라 시장이 강하게 나서서 인사조치 등을 미리 취하는 등 투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했다면 이렇게 의혹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아래 동영상을 클릭하면 7일 페이스북 오디오 생중계했던 방송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이날 방송은 또한 페이스북 <여수모든뉴스> 그룹에서도 들을 수 있다.

당분간 주 1회 페이스북 생중계 '지명수배자 추적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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