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필수

65세 이상 어르신 결핵 전수검진

  • 입력 2018.03.09 13:45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가 결핵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 전수 검진에 나선다.

이번 검진은 이달부터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 거주 어르신 1만1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보건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은 결핵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기침·발열·식은땀 등으로 감기와 비슷해 쉽게 넘길 수 있으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렇듯 무서운 질병이지만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최고 수준이다.

실제 한 해 결핵으로 신고 되는 환자 수는 3만900여 명, 사망자는 22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결핵의 증상과 치료, 진단방법, 예방접종 등의 홍보가 갈수록 중요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