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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호 국제교육원, 돌산청사에 문 열어

14일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개원식, 외국어교육·세계시민 양성 글로벌교육 등 추진

  • 입력 2018.03.15 15:12
  • 수정 2018.03.15 15:5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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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구 돌산청사에 개원한 전라남도국제교육원

14일 오후 구 돌산청사에서 글로벌 시대 학생들의 외국어교육 등을 담당할 전라남도 국제교육원 개원식이 열렸다.

이날 개원식은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한 도·시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교육원은 국제교육, 외국어교육, 다문화교육 등을 통합해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시설이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성남 한 곳에서 운영 중이다.

국내 2호인 전남국제교육원은 구 돌산청사에 자리를 잡고 외국인교사 연수시설, 외국어체험 캠프, 원격 화상교육시설, 다문화 체험센터 등을 갖췄다. 현재 신축 중인 기숙사는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규모는 연수동의 경우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1만85.77㎡인 옛 돌산청사다.

기숙사는 6월에 준공되는데 100인용으로 지상 5층(지하 1층), 연면적 2974.48㎡다.

전남국제교육원은 앞으로 외국어교육은 물론 세계시민 양성 글로벌교육, 다문화 어울림교육, 국제교육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는 2015년 12월 전라남도교육청과 국제교육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용은 시가 돌산청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부·전남교육청이 150억 원을 투자해 국제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이었다.

국제교육원 설립은 이후 2016년 8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기본·실시설계는 지난해 9월부터 실시됐고, 이달 건물 리모델링이 완료됐다.

새로 부임한 전남국제교육원  초대 양병주 원장은  “시대에 맞는 외국어 교육, 글로벌 역량교육, 다문화 어울림 교육에 힘써 글로벌 인재교육의 산실은 물론이고 국제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 국제교육원 초대 양병주 원장

 

식전행사로 펼쳐진 다문화 공연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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