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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복지포럼, 섬복지활동에 날개 달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실시

  • 입력 2018.03.21 13:18
  • 기자명 임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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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여수시민복지포럼 회장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단법인 여수시민복지포럼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여수섬복지실천활동에 필요한 자원발굴을 위한 연합모금을 실시하기로 했다.

20일 오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여수시민복지포럼 회장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였다.

이들은 연합모금을 ‘여수 행복키움 섬사랑 더하기 연합모금’으로 명명한 후 2019년 2월까지 1년간 오천만원을 모금하기로 협약하였다. 협약서에는 연합모금의 목적이 ‘여수섬복지를 위한 재원을 조성함을 통하여 사회복지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함’에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여수시민복지포럼 관계자는 이번 연합모금회 성사에 대해 ”지금까지 여수시민복지포럼이 행한 다양한 섬복지자원 연계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며 “여수시가 이후에도 활발한 지역복지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했다.

여수섬복지활동 관계자 역시 “2007년부터 이어온만큼 참여기관과 단체들이 새로운 복지자원발굴과 복지전달체계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전개될 융합복지는 단순한 선택적 복지 수준이 아니라 문화,관광 등 다양한 생활영역이 융합된 복지활동이 실천되어야 할 것이다”고 변화의 필요성을 내비쳤다. 이들은 이번 협약에 대해 ”자원발굴 및 연계, 나눔문화 확산 운동의 촉매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 참석자는 “여수는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여 지역복지자원이 풍부하지만 자원의 빈부격차가 매우 심한 편이다. 게다가 사각지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조직조차 없는 곳도 있다”며 “심지어 어떤 지자체는 복지시설 차량을 지원해 준다고 해도 운영비 문제로 실행하지 못한다”고 여수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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