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1조 1211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2018년 본예산 대비 480억 원인 4.5%를 증액했다.
시는 21일 개회한 제18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 이를 상정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면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434억 원이 증가한 9706억 원, 특별회계는 46억 원이 증가한 1505억 원으로 확정된다.
편성된 사업을 보면 ▲방범용 CCTV 구축 ▲임포항 어선접안시설 공사 ▲사회복지시설 종합정밀점검 ▲웅천친수공원 야영장 보안시설 설치 ▲비정규직 노동센터 운영 보조 ▲여수단 고령자 일자리 센터 운영 사업 등으로 시민 안전과 일자리관련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동(洞)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시민 편의 사업인 ▲시민복합 체육시설 조성 ▲진남체육공원 족구장 개선 ▲진남상가 주차장 건립 건등이 포함됐다.
위 추경예산안은 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주철현 시장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국도비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사업, 저소득층 지원 사업, 시민 안전 기반사업 등 상반기 중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 있어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