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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초등학교, 전남 최초 초등부 검도부 창단

  • 입력 2018.03.29 18:41
  • 기자명 곽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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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소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검도부 창단식이 열렸다

소호초등학교 (교장 김준)가 전남 지역 최초로 초등부 검도부를 창단했다.

29일 오전 소호초등학교 대강당 소호관에서 검도부 창단식이 열렸다.

소호 오케스트라단의 힘찬 연주로 시작된 이날 창단식에서는 8명의 검도부 선수들을 비롯한 학부모, 여수시 체육회, 여수시청 교육지원과, 여수교육지원청, 전남 검도협회, 보성군 검도회, 광양시 검도회 관계자들이 함께 창단식을 축하하면서 선수단을 격려했다.

소호초 검도부 선수단은 장세영 감독 겸 코치를 비롯해 6학년 김은새, 문미령, 5학년 장솔빈, 함시욱, 유지성 4학년 이도훈, 1 학년 함승윤, 이태훈으로 구성돼있다.

선수단 소속 학생들은 검도부가 정식 창단 이전부터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학부모들과 학교관계자들이 검도부를 창단하여 아이들이 더욱 수련에 연마 하도록 힘썼다.

2016년 소호초등학교에 부임한 김준 교장은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교장은 "특히 인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함께 운동하며 돕는 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검도부 주장을 맡은 김은새 학생은 6년째 검도를 수련하고 있다. 김은새 학생은 "검도를 통해 예의를 배우고, 도장에서 수련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하다 보니 무엇보다 배려하는 마음까지 생각하게 되어 좋다"면서 "검도부의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이끌며 최고의 검도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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