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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민주당은 현 여수시장 공천 배제해달라"

5일, 민주당 중앙당에 현 여수시장 공천심사 의견서 정식 접수

  • 입력 2018.04.05 17:04
  • 수정 2018.04.06 08:4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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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여수시민모입협의회(아래 여수시민협)은 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주철현 여수시장을 공천심사에서 제외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는 의견서를 보냈다.

여수시민협 박성주 정책국장은 “의견서를 당에 4일 보냈고, 5일에는 민주당 중앙당에서 정식접수절차를 밟는다며 신분증 사본등을 요구해와 신문증 사본도 보냈다”며 5일 정식 접수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은 “문재인 대통령의 슬로건은 ‘기회는 평등, 과정은 정의, 결과는 공정’입니다. 그러나 여수시장은 대통령의 슬로건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에 의견서를 제출”한다며, 상포지구 특혜의혹 사건이 현재 수사 중이라며 “주철현 여수시장을 공천심사에서 제외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여수시장 공천 심사 의견서>에서 밝혔다.

아울러, “상포지구 특혜의혹은 현 주철현 여수시장의 5촌 조카사위가 개입되어 행정상의 특혜의혹이 있어 현재 검찰에서 조사 중이며, 조카사위들은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했다며, “ 4월3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여수 상포지구 인허가 과정에서 내부 문서를 개발업자에게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여수시 공무원을 기소” 사실도 적시했다.

여수시민협은 여수시의회의 상포특위 활동보고서를 근거로 하여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의견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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