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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바람꽃

  • 입력 2018.04.09 09:56
  • 기자명 권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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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혁세

이번 주말은
세찬 바람과
눈보라까지 동반한 짓궂은 날씨였습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부터
풀린다는 소식에
잠시 힘을 잃었던 나뭇가지의
연둣빛 새순이 더욱 짙어지겠지요.

 

남바람꽃 을 보내 드립니다.
꽃말은
“천진난만한 여인” 이라고 합니다.

ⓒ 권혁세

미세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아름다운 모습과
꽃잎에 살며시 스며든 연분홍 빛이
너무 고와 한참을 들여다봅니다.

 

뒷모습도 곱습니다.
우리의 삶도 뒷모습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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