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노인장기요양기관 '하얀연꽃'의 김장행사 지원

11일, 한국바스프 김병연 공장장 및 임직원 30여명 참여

  • 입력 2018.04.11 17:47
  • 수정 2018.04.11 18:10
  • 기자명 김양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장행사에 참여한 하얀연꽃 김남중 원장(좌)과 한국바스프 김병연 공장장(우)

11일, 노인장기요양기관 ‘하얀연꽃’이 연례행사인 ‘새봄맞이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연 (주)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 이하 30명의 임직원도 함께 참여하여, 해남배추 400포기를 버물렸다.

행사 전 명진한마음 봉사단체 회원 20명은 이틀 동안 요양기관 앞마당에서 바닷물과 신안 천일염으로 직접 배추를 절이고 절여 물을 빼는 등 준비과정을 마쳤다.

김장이 끝난 뒤 임직원들은 인근 돌산지역 군내, 남외, 봉양, 계동, 하동, 승월, 두문포, 둔전, 송시, 서외 등 10개소 인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15kg 배추김치 1통씩 전달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어 여수 한국바스프공장은 노인요양기관 '하얀연꽃'에 300만원을 기증했다.

한국바스프 김병연 여수공장장이 노인장기요양기관 '하얀연꽃'에 300만원을 기증하고 있다

명진한마음회 조도연 회장은 “김장행사는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흔쾌히 수락했다.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거주어르신을 보살피는 요양보호사들을 보면서, 진정한 수행나눔 공동체 공간은 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김병연 여수공장장 역시 “따뜻한 봄기운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김장을 버무릴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 “이후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효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장행사가 끝나고 ‘하얀연꽃’ 김양자 사무국장은 '봄을 맞아 거주 어르신의 입맛을 돋우고, 희망을 버물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군내리 남외경로당 어르신들

'하얀연꽃' 김남중 원장은 “작년에 담갔던 김장김치가 동이 났는데 이번 봄맞이 김장행사로 어르신들이 드실 김치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희망차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