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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인파 몰린 진남수영장...당첨확률 로또 수준

최신 시설 자랑, 회원모집 5일만에 3000여명 몰려

  • 입력 2018.04.13 08:15
  • 수정 2018.04.13 13:23
  • 기자명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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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정식 개장을 앞둔 진남수영장의 모습

전남 여수시 오림동 진남체육공원에 위치한 ‘진남수영장’이 회원모집 5일 만에 구름인파가 몰려 대박예감이 기대된다.

이곳 수영장 관계자에 따르면 ”총 520명 뽑는데 현재 3000여명 가까이 접수를 마쳤다“면서 ”직접 오시는 분도 많고 팩스로 엄청 접수가 들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영을 배우려는 시민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조금 과장하면 당첨확률이 거즘 로또 수준이다.

총 사업비 239억 원이 투입된 진남수영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 6496㎡ 규모다. 수영시설은 50미터 레인 2개와 25m 레인 등 총 10레인으로 최고 수심 1.5m 깊이다. 1층에는 수영장, 샤워실, 탈의실과 2층에는 다목적실을 포함한 부대시설이 들어섰다.

회원모집 5일만에 3000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렸다

수영장은 5월 1일 정식 개장된다. 9일부터 시작된 회원모집은 오늘(13일) 마감된다. 회원은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되고 탈락자는 대기자 명단에 올라 순번대로 충원된다. 또 당첨된 사람은 최고 1년간 수영이 가능하다. 초. 중. 고급과정과 자유수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더 배우려면 6개월 후 재신청 할 수 있다. 

한편 주철현 여수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일 준공식이 열렸다. 시관계자는 "최신 시설을 갖춘 수영장 오픈으로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전한 체육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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