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과 안전보건공단여수동부지사 직원들은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와 백련사 일대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봄나들이는 복지관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않고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진과 가우도를 연결하는 다리는 총 두 개다. 저두 출렁다리(438m. 도보 10분 소요)와 망호 출렁다리(716m. 도보 15분 소요)를 건너는동안 여기저기서 일행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윽고 흔들림이 가라앉자 봉사자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이번 문수복지관 봄나들이에는 안전보건공단여수동부지사 직원들이 동행하였다. 문수복지관 임봉춘 관장은 봄나들이에 동행한 안전보건공단여수동부지사 직원들과 금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LG화학 ABS 2팀, 여천NCC(주), 안전보건공단전남동부지사, GS칼텍스 등에 감사를 표했다.
봄나들이를 마친 후 임 관장은 “이번 봄나들이처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데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봄나들이가 자원봉사자에게 활력소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