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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

  • 입력 2018.04.16 11:04
  • 수정 2018.04.23 11:11
  • 기자명 권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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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를 꺾으면 붉은색 진이 나오는 피나물입니다.

ⓒ 권혁세

햇살을 받고 꽃잎을 활짝 연 피나물의 색이 참 곱습니다

나무들이 이제 하나둘씩 

봄의 기운을 느끼고 새싹을 피울 무렵, 

숲속의 계곡에서는 이렇게 피나물이 

무리를 이루어 피어 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노랗습니다.

사람의 솜씨로는 흉내도 낼 수 없는 

자연의 모습 아닐까요? 

ⓒ 권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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