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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봄 5월 '거북선축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27일 낭만버스 운행 시작, 5월4일~6일 축제 열려

  • 입력 2018.04.27 14:57
  • 수정 2018.04.27 14:5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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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여수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첫 타자는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이하 낭만버스)이다. 오는 27일 운행을 시작하는 낭만버스는 시티투어와 뮤지컬이 접목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축제의 포문을 여는 ‘여수거북선축제’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여수를 낭만의 도시로 만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공연은 지난 20일,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여수거북선축제 프로그램 통제영길놀이 모습

제52회 여수거북선축제 5월 4일부터 3일간 개최

올해로 52회를 맞는 거북선축제 주 행사장은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이며 부 행사장은 웅천친수공원과 선소 등에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격인 통제영길놀이와 해상수군출정식, 해상불빛퍼레이드가 각각 다른 날 펼쳐진다. 통제영길놀이는 4일, 해상수군출정식은 5일, 해상불빛퍼레이드는 6일이다.

축제의 개막식은 4일 오후 8시40분 종포해양공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불꽃이 사흘간의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매직판타지쇼, 현천소동패 놀이, 강강수월래가 펼쳐진다.

셋째 날 프로그램은 청소년밴드 페스티벌, 5관 5포지역 매구공연, 춘향무, 용줄다리기 대회 예선, 풍어굿 등이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해양경찰교육원 훈련함 공개행사, 노젓고 노세, 전라좌수영 수영체험, 수군복․구군복 체험, 소동줄놀이 체험, 신호연(줄연) 체험 등이다.

여수의 맛 장터, 다문화 음식관, 청년푸드카, 착한어린이먹거리 등 먹거리 장터도 준비된다.

4월 27일 운행을 시작하는 낭만버스

시티투어와 뮤지컬의 결합…‘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지난해 평균탑승률 98%를 기록한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도 4월 말 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온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공연과 이벤트가 접목된 시티투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 요정이 낭만버스에서 벌이는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준비되어 있다.

낭만버스는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소호동동다리, 여문문화의거리,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종포해양공원 등 여수의 명소를 보며 뮤지컬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낭만버스는 4월 27일부터 10월 27일 사이 매주 금·토요일 탑승할 수 있다. 탑승을 위해서는 사전에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시작으로 거북선축제, 낭만버스킹, 낭만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수의 매력에 취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낭만버스킹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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